아이돌 그룹이 대세인 가요계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가 등장했습니다.
바로 '싸이 키드'로 통하는 크레이지노, 넘치는 끼는 기본, 작곡과 작사에 능한 실력파 신인으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.
[인터뷰: 크레이지노]
Q) '싸이 키즈'로 주목, 소감?_크레이지노
A) 추구하는 음악이 그런 어떤 신나고 재미있고 생각 없이 그냥 즐길 수 있는 음악이다 보니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 싸이 음악과 조금 닮았다 영광스러운 것 같아요.
싸이의 말춤에 버금가는 크레이지노의 학춤 역시 유튜브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
[인터뷰: 크레이지노]
Q) 학춤 선보인 뮤비가 화제인데?
A) 학춤으로 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날 즉석에서 만들었다는 게 굉장히 재밌는 것 같아요.
크레이지노는 현재 타이틀곡 '무식해'(MUSICHE)로 인기몰이 중에 있는데요.
[인터뷰: 크레이지노]
Q) 타이틀곡 '무식해'에 대해?
A) MU가 '무'고, 'SIC'가 '식'이니까 이거를 '뮤직'이 아닌 '무식'으로 읽어보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시작이 된 거예요.
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[세바퀴]에 출연해 '기계음 개인기'를 선보이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.
그 기계음이 바로 '무식해'를 잘 부를 수 있는 비법,
[인터뷰: 크레이지노]
Q) '무식해' 잘 부르려면?
A) 장기 중에 하나가 그 기계음 아니면 오토튠이라고 하는데 보통 기계음처럼 목소리를 내는 것 약간 '아아 더 뮤직, 아아 더 뮤직 (기계음 처럼) 난 무식해~ 난 난 난 무식해'약간 이런 느낌으로 불러주시면..
시드니대 출신의 엘리트이기도 한 크레이지노, 방학 중 한국에 왔다가 드라마 OST로 유명한 박준수 감독과 인연을 맺으며 작곡가 시절을 거쳐 가수로 데뷔했는데요. 독특한 예명에 얽힌 탄생 비화도 들어봤습니다.
[인터뷰: 크레이지노]
Q) 예명 관련 비화?
A) 박준수 PD님께서 붙여주신 이름인데,크레이지 노 '아니야 미친 아이가 아니야' 이런 의미도 되고 제 본명인 지노를 합쳐서.
싸이를 이을 'B급 문화'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크레이지노, 롤모델 역시 싸이라고 하는데요.
[인터뷰: 크레이지노]
Q) 롤모델이 있다면?
A) 제가 항상 말하는 거지만 싸이 선배님 가장 존경하고 무대의 어떤 열정은 꼭 닮아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에요.
이름 만큼이나 독특한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진 크레이지노, 싸이를 능가하는 제2의 월드스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
